약간은 설레임으로 때로는 계획없이 훌쩍 이렇게 집을 떠나
 
여행을 하실것이고 그 마지막은 숙박시설중 펜션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펜션운영을 하면서 담배때문에 너무 애로사항이 많고
 
최소한의 손님의 양심에 맡기기엔 역부족이라 공지를 합니다
 
누구라도 쾌적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을 선호하실것입니다
 
객실내에선 금연이 상식화 돼어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대부분 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만큼 담배가 해롭고
 
애연가들에게는 기호식품이듯이 비흡연가들도 담배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지않을까요
 
펜션에 오시는 손님께는 정중히 금연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문자로 부탁을 드리고
 
객실벽에도 "지켜주세요"를 써서 붙여놓았는데도 지켜지지 않는것은  
 
7년간 운영해온 경험으로는 그사람의 인격문제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번씩 이럴때는 길게는 한달이상 손님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커텐을 빨아야하고 벽지를 알콜로 닦아내고 이것저것 다해도 담배냄새는 쉬 빠지지가 않습니다
 
이럴땐 정말 속상하다 못해 인간에 대한 배신감도 듭니다
 
펜션에 오시면 담배는 방과 연결된 개별테라스에  재떨이가 준비가 돼어있습니다
 
저희 펜션을 이용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셨으면 하구요
 
감사합니다.